INTRO
본질적으로 면접은 내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과 심층 점검이라고 봐야 한다.
지원자는 이미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포트폴리오 등 서류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정리해서 제출했다.
사실 이 단계에서부터 이미 면접은 시작된 것이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반드시 할 수 있다.
1. 광탈할 수밖에 없는 면접 준비 방법
첫 번째 실수 : 면접을 '말 연습'으로 치부하는 것 → 더 중요한 것은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우리 회사가 지원자를 왜 뽑아야 하죠?' 이 질문에 답변하는 것이 면접이다.
두 번째 실수 :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다.
내가 어떤 내용을 제출하는가에 따라 질문이 바뀐다.
저자에게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과 '디테일'이다.
우리는 진실된 모습을 면접관의 언어로 전달하면 그 뿐이다.
2. 성공할 수밖에 없는 면접 준비 가이드
step 1. 일단 면접부터 본다
step 2. 면접 리뷰 데이터 분석
면접이 끝나면 냉철하게 기억나는 대로 모든 질문과 나의 답변, 면접관의 반응을 상세히 기록해 보자.
일단 기억이 있어야 감정적인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
step 3. KML 준비하기
Knowledge, Mind, Loyalty : 직무 관점, 인성관점, 지원동기
면접의 목적 : 몰입해서 이 기업에 다니며 함께 성장할 사람을 찾는 것
step 4. 꼬리물기 질문, 관련질문 준비하기
면접과 자소서의 결정적인 차이라면, 꼬리물기 질문 여부이다.
step 5. 다시 면접에 도전한다.
3. 면접 기본기(필살기/직무) 준비하기
필살기 관련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이 합격여부에 영향을 많이 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대의 많은 기업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을 진행한다.
필살기는 유사 경험을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들어와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면접의 키.
면접 단계부터는 소수의 지원자 중 뽑을 이유가 있는 사람을 찾는다.
면접에서는 결격사유가 없어도, 뽑을 이유가 확실하지 않으면 떨어진다.
때문에 면접은 평타 이상을 해내야 한다. 나의 있는 모습은 물론 직무상 강점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직무상 강점이란, 해당 직무에서 어떤 기여와 공헌을 할 수 있는지를 뜻한다.
면접 과정을 관통하는 핵심은 '이 사람을 뽑을 이유가 있는가?' 그리고 '이 사람의 경험들이 일관성 있는가
?'이다.
면접에서는 짧은 시간에 여러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기에, 확실하게 뽑을 사람으로 판단되면 더 이상 질문하지 않는게 대부분이다. 즉, 한두 개의 질문으로 검증이 끝난 경우가 가장 좋은 케이스이다.
잘 본 면접 : '준비한 내용을 잘 전달하고 나온 면접'이다. 필살기를 다 말하고 나온 면접이다.
면접에서 계속된 꼬리 질문을 받았다면 지금 면접관과 의사소통이 안 된다는 것이고, 이 지점을 찾아야 교정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필살기 : 유사경험 + 성공경험 + 인사이트 (인사이트가 찾기 힘들다면 빼고도 가능함, but 성공경험은 반드시 있어야함)
필살기는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는 핵심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변이다.
필살기는 약 3-5개 정도로 준비하면 된다.
핵심인재들은 나름의 철악이 있다. 그들은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배운 점을 스킬과 지식으로 구분해서 둘 다 말하는 게 좋다.
필살기를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2가지는 가지고 있어야 면접에서 할 말이 있다.
면접은 멘탈관리가 핵심이다. 가장 좋은 면접은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순간의 표정에 너무 집중하지 말자.
앞서 시선처리가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한 것과 같이 면접관의 표정 역시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면접이 어려운 이유는 꼬리물기 질문과 여러 관점과 해석이 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보통 면접관은 What, Why, How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한 가지 경험을 계속 질문하며 파고든다. 때로는 관점을 조금씩 틀어서 다른 입장에서 물어본다.
4. 인성면접 준비하기
인성면접은 임원면접 때 보는 것이라기보다는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보통은 '관점'에 대한 검증이 주를 이룬다.
면접에서의 인성이란
1. 일머리가 있는 사람인가
2. 일 욕심이 있는 사람인가
3. 그냥 월급루팡은 아닌가
4. 조직 적응력 즉, 지시에 잘 순응할 사람인가
5. 의사소통을 잘할 사람인가
6.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인가
7. 정신질환이 있다고 우려될 사항은 없는가
8. 회사를 부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닌가
Integrity(정직함)과 Potential(장래성)에 집중해서 임원면접을 준비해보자
직무면접과 임원면접은 사실상 같은 면접이라는 사실. 다만 면접관의 레벨 차이가 있을 뿐이다.
모든 질문에는 의도가 있다. 의도를 정확히 캐치하여 그에 맞게 답변해야 한다.
가장 힘든 상사는 어떤 유형의 상사일 것 같나요?
어떤 유형의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는 답변은 일단 틀렸다. 입사한 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팀워크를 키우는 것이다.
꿈을 묻는 질문은 커리어 내에서 본인의 목적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걸 유념하자. 입사 후 포부와 비슷하지만, 삶 전체를 보고 생각한 내용을, 추상적이라도 그대로 전한다는 차이가 있다.
'해당 직무에 취업이 되지 않는다면 뭐 할거에요?'라는 질문은 전형적인 낚시 질문이다. 일관성과 방향성을 물음으로 진정성을 점검하고 싶은게 면접관의 기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패 후 피드백하여 재도전하는 뚝심이 있는가? 라는 것을 묻고 싶은 것이다.
임원들이 인성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능력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인성의 핵심은 일관성과 진정서이다.
5. 지원동기 준비하기
지원동기는 대개 면접의 합격을 좌우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불합격시키는 용도로 사용된다.
스타트업이나 CEO의 철학에 따라 아주 드물지만 L 질문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있다.
K : 50-70% , M : 20-30% , L : 10-20% 정도이다.
지원동기는 '회사의 경쟁력'으로 설명하자
1차 면접관들은 직무와 산업에 대한 개념이 정리되었는가, 그리고 직무 강점이 있는가에 대해 검증한다.
지원 동기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사인이다.
6. 면접 볼수록 합격률이 올라가는 방법 : 면접리뷰
1. 면접의 모든 대화를 기록한다
2. KML 질문으로 분류한다
3. 답변 체크리스트 작성
4. 면접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
7. 알면 유익한 면접의 포인트
면접관이 뽑고 싶은 사람의 특징
1. 열정과 집요함
열정 : 깊은 고민을 하기에 언제나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가져온다. 다른 이들보다 탁월한 결과를 내기 위해 도전했고, 그 결과가 성과로까지 연결된 것을 열정이라 한다.
2. 주도성, 적극성
1) 남이 하기 싫어하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
2)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낸다.
3) 언어가 다르다. 주도적인 사람은 보통 에너지가 넘친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특징은 '할 수 있다!'와 같은 긍정의 언어다.
두괄식 답변
어떤 환경이라도 남 탓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들, 안되는 방법을 생각하기보다 되는 방법을 찾아 기필코 해내는 사람들 이러한 DNA가 보이면 저자는 주저 없이 선발했다.
면접관은 작은 일 하나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인사성 밝은 사람, 주도적인 사람들을 당연히 좋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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